25년 리뷰 및 26년 다짐


이직을 하고, 연말을 휴가 없이 보내다보니 1월초에 되서야 쓰게 되었습니다.

거의 3년만에 연말 리뷰 및 올해 다짐을 쓰는 포스팅인데

그 사이에 달라진게 너무 많아서 새롭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A. 25년 리뷰


1.일상에 완전히 스며든 GPT

3년전쯤에 쓴 리뷰를 보면서 많이 느낀 점이

대중에게 공개된 GPT가 세상을 완전히 많이 바꿔놓았다는게

제 업무에서도 일상에서도 체감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NLP 토큰화 방법과 딥러닝 모델의 구조를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GPT라는 모델이 실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초반 예측과는 반대로

지금은 LLM 모델을 기반으로 업무하는 것이 일상이고

이를 비즈니스에서도 어떻게 적용할지, 평가할지가 핵심적이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MLOPS를 하면서 동시에 LLM 모델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고

RAG를 구축하기 위해서, 어떻게 문서를 parsing 하고 부터 indexing까지 하고

이를 gpt에 연계 시키고 순위를 매기게 할지 까지 많은 고민 및 적용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2.커리어에 대한 고민

만 6년차의 회사원으로서 현재까지 총 3개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Data, AI와 관련된 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희망하는 data scientist 라는 포지션이 현재 다니던 회사에서

계속 존재할 수 있는 포지션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객사의 경우, 내재화를 진행하거나 아예 LLM 모델을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러한 포지션의 인력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SI 업계에서 다른 멀티 포지션을 통해서 업무를 수행하거나

아예 전문성을 더 키울수 있는 방안을 모색되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가 어느 단계이고 업계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이직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력서를 어떻게 채워나가야 하는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해야되는지 부터 고민이었는데

면접을 보다보니, 면접관들의 입장에서 저를 어필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작성하였고

특히 타인이 제 프로젝트를 볼 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간략하게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보면서 제가 몰랐던 지식을 습득하고, 따로 공부할 시간을 마련하면서

이후의 방향성을 많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첫 이직 완료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과 직장 중 선택하였던 SK C&C (지금은 SK AX 이지만)를 떠나서

삼성웰스토리라는 단체급식 & 유통 도메인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의

Data Scientist 직무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었지만

원래 희망하였던 데이터,AI 를 활용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과 완전하게 밀접한 것이 아닌

조금은 다른 영역인 클라우드 운영의 포지션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전환의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좋은 기회를 통해서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적응 단계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SI기업에서 겪었던 개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회사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B. 26년 다짐

25년도에는 기술적인 사항이 성장하는 시기라기 보다는

제 현 상황을 다시 되돌아 보고, 그것들을 정리하면서 1차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26년도에는 간단하지만 다음과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1.회사에 대한 적응

회사 자체를 옮기긴 하였지만, 하는 업무 자체의 방식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바뀐점은 고객사라는 관계가 아니라 같은 구성원으로서,

AI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점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관리하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고민하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LLM기반의 툴 개발하기

이 블로그 포스팅을 쓰게된 가장 큰 계기인데,

LLM을 활용하면서 회사의 문제를 풀어가면서 가장 크게 고려되는 점이

얼마나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지였습니다.

구성원 개인의 시간이나 혹은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문제에 따라서

좋은 아이디어라도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혹은 회사의 보안 등을 고려해서 진행하여야 되기에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은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서, 26년도에는 제가 생각한 것을 gpt나 gemini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하나 제작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영어 스킬 및 Opic 등급 올리기

기술적인 것을 공부하다보면 영어 블로그를 들어가거나 가이드를 보게 되는데

이것을 gpt에 넣고 번역을 해달라고 하거나 요약을 해달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걸 너무 당연하게 번역하기보다 조금이나마 다시 영어 스킬을 올려서

편하게 해석하고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여서 목표를 잡았습니다.



무려 3년만에 리뷰 및 다짐을 포스팅 하게 되었는데

오란만에 보니 감회가 매우 새로웠고, 그 동안 세상도 달라졌고

저 또한 많이 발전하려고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고싶은건 많은데, 이걸 다 하기 보다는 큰 계획을 세워두고

중간중간 다시 되돌아보면서 목표를 수정하고 추가하는 방향으로 해보고자 합니다.